구강확장기 1년 4개월 사용 가정의학과 전문의

안녕하세요.저는 바이오가드를 사용하고 있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입니다. 바이오가드를 약 1년 4개월을 사용 하였네요.

 저도 수면 무호흡 환자를 많이 보았고 의학적으로 어떤 증상과 치료법이 있는줄 알지만, 이번 후기에서는 순수하게 수면 무호흡 환자의 입장에서만 사용 소감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고등학교 때 부터 ‘코를 심하게 곤다’는 말을 들었고, 대학교때는 엠티를 가거나하면 엄청난 코고는 소리로 다른 사람들을 잠 못자게 하는 탓에 저 자신도 매우 고통스러웠습니다. 항상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고, 주간 졸림증도 심한 편 이어서 운전중이나 수업중에는 자주 졸곤 했습니다.

의대를 다니면서 내가 수면 무호흡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20대 중반에이비인후과 수술을 받았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결국 양압기 치료를 고민하던 중바이오가드를 알게되어 양압기 사용전 먼저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2-3일은 사실 좀 우울한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내가 평생~ 이 이상한 기구를 물고 자야하나… 처음엔 입안의 답답한 느낌에잠도 잘 안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턱도 뻐근한것 같고….하지만, 금방 적응 됩니다. 3-4일 째 부터는 바이오가드를 입에 문채로 말도하고 물도마시고….. 자연스럽게 됩니다. 그리고 바이오가드 사용할때와 안할때가아침에 일어날때의 컨디션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바이오가드를 물지 않고는 불안해서 잠이 잘 안옵니다. 여행 갈때도 꼭 챙겨가게 됩니다. 조그만 플라스틱 케이스 하나 구해서 넣어 다닙니다. 효과는…. 일단, 코고는 소리가 사라졌습니다.

사용 전에는 코고는 소리가 ‘장군 호령소리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매우 심했는데, 바이오가드 하고 잘때는 코고는 소리가 아예 없거나 살짝 들리는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침 눈뜨기가 매우 편해졌습니다. 주간 졸림증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바이오가드는 구강내 장치(MAD – Mandible Advanced Device)중 하나 입니다. 예전에는 수면무호흡의 치료로 양압기(CPAP –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가 대세였으나 점차 구강내 장치로 돌아가는 추세입니다. 최신 연구 논문중에는 양압기 치료와 구강내 장치 치료의 효과가 유사하다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구강내 장치는상당히 여러 종류의 형태가 있습니다. 그 중 사용이 편리하려면 일단, 위, 아래가 분리되어 움직여야 하고, 아래턱이 앞으로 밀리는 정도를 쉽게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내구성도 있어야 하구요. 그런 점에서 바이오 가드는정말 추천드릴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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